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윗하모니(단장 김은경)가 11월 2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6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창단했다.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는 23명의 음악전공 지도교사들의 재능 기부로 매주 1회 개인 레슨과 합주를 하고, 병원· 학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음악회와 연 1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시에친스키의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를 첫 곡으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인생은 아름다워'의 삽입곡,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바흐의 '바흐 록', 렌카 크리팩의 '더 쇼',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테마'와 '디즈니 클래식', 프랑스 무도곡 비제의 '파랑돌'이 이어진다. /100c@osen.co.kr
[사진] 스윗하모니의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