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수업을2' 성동일·정태우, '동태네' 한국서도 열어주세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1 06: 49

성동일과 정태우가 떡꼬치를 팔아서 기부금을 마련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 시즌2'에서는 성동일이 정태우와 학교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정태우에게 "학교에서 기부금을 위해 다양한 자선행사를 펼친다. 우리도 우리 식대로 뭔가 해야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침 가래떡을 챙겨왔으니 떡에 바비큐 소스, 꿀 등을 바르자"라고 말했다. 준이 역시 "맞아요. 떡에 바비큐 소스 발라서 먹어요"라고 거들었다.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고 추억도 많다. 오히려 이 쪽에 나누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과 정태우는 가게 이름을 '동태네'로 지은 뒤 만반의 준비를 해 아이들과 학교로 향했다. 초반, 손님이 없자 성동일은 사람들에게 시식을 권했고 맛을 본 사람들은 맛있다고 칭찬했다. 첫손님이 다녀간 뒤로 가게는 손님이 계속 이어졌다. 
가게를 닫고 두 사람은 기부금을 세어보았고 사비까지 보태 기부했다.
 
정태우는 "아이들한테 정말 헌신적으로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저희의 마음을 전달한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학교에서 열린 자선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음식을 팔아 기부를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합리적인 기부방법을 알려주고, 참여의식과 기부의 의미까지 알려주는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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