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시련의 아픔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35회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와 만나는 이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이현수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시름에 빠졌다. 그는 칩거했고 회사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이현수는 박정우를 걱정해 그의 집을 찾았고 위로해줬다. 하지만 이는 박정우의 꿈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 이현수는 박정우를 밖으로 불러냈고 "저 대표님께 거짓말했다. 전에 대표님 제 스타일 아니라고 했는데 사실 제 스타일이다. 또 했다. 정선씨를 다시 만나지 않았더라면. 인생에 만약은 없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집으로 돌아온 박정우는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