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박두식에게 미인계를 쓰려다 실패했다.
20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에서는 이듬과 지숙이 갑수의 아지트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갑수의 성접대에 이용됐던 한 여자의 여동생 연희가 지수의 협조자로 나선다.
연희는 갑수의 성접대부로 나섰다가 갑수의 접대 내용을 녹음한다. 녹음 중에 갑수 경호원 중의 한 사람이 민호와 관련된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듬은 "내가 남자 꼬시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이듬은 짙한 화장을 하고 경호원이 자주 가는 바에 가서 남자를 꼬시려 하지만, 남자는 이듬을 스토커 취급하며 도망간다.
그때 연희가 나타나 경호원에게 아는 척을 하고, 경호원은 이때다 싶어 이듬을 떼어내고 연희와 사라진다. 연희는 경호원을 꼬시며 "예전부터 오빠 좋아했다"고 했고, 경호원은 연희의 말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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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