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노개런티 출격"…'완판돌' 슈주, 홈쇼핑서 8집 막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21 06: 49

'슈퍼마켓' 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서 '블랙슈트' 막방을 가졌다. 전무후무한 노개런티 홈쇼핑 막방은 '패딩 완판'으로 이어졌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10시 45분 CJ 오쇼핑 채널에 출연해 패딩 재킷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정규 8집 '플레이' 20만장 판매 돌파 기념으로 홈쇼핑에 출연해 '블랙슈트' 대신 '블랙패딩'을 판매한다. 덕다운 롱패딩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슈퍼주니어 8집을 증정한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 예성 동해 은혁 신동 희철은 롱패딩을 입고 홈쇼핑에 등장했다. 이특은 "실제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정도로 어리둥절하다.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진행, 김희철은 즉석 채팅, 신동은 문의 전화 피드백, 동해 예성 은혁은 모델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후 김희철은 민경훈, 김장훈, 조용필 성대모사를 하며 구매를 독려했고, 신동은 'VJ 특공대' 성우 성대모사로 주문을 폭주케 만들었다. 
또 신동은 "이걸 시청해주시는 분들의 남편들 중 나같은 체격의 분들이 많다"며 즉석에서 110 사이즈를 입고 넉넉하게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신동이 입은 패딩은 곧장 완판으로 이어져 때아닌 완판남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슈퍼주니어는 이번 출연에 개런티 없이 출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특은 "말 그대로 신보 20만장 판매 공약이었기 때문에 출연료는 없었다. 여기서 좋은 패딩 선보여드리고 가는게 전부"라 설명했다. 이들이 광고하는 패딩은 30분만에 9000세트를 판매했고, 한시간 만에 주요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완판 공약이었던 '비처럼 가지마요'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역대급 예능돌 슈퍼주니어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홈쇼핑에서도 여전한 저력을 뽐내며 전무후무한 예능돌 입지를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CJ 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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