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마녀의 법정’(이하 ‘마녀’)이 주연인 정려원과 윤현민의 탁월한 연기로 변함없는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공개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영된 ‘마녀의 법정’ 시청률은 10.9%. 이 수치는 지난 13일 같은 요일인 월요일 방영된 11회의 시청률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마녀의 법정’은 지난달 17일 최고시청률 12.3%로 월화극 1위를 차지한 이후로 굳건하게 1위를 지키면서 독주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마녀’는 절대악 조갑수(전광렬 분)와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물고 물리는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듬은 진연희(조우리 분)와 함께 갑수의 약점이 될 동영상을 수집하려다가 실패해서 납치를 당했다.
이듬의 납치 사실을 알게 된 진욱은 그때부터 확 달라진 눈빛으로 이듬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결국 진욱은 이듬을 위해서 갑수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을 확보했다. 하지만 진욱은 납치당하고 다친 이듬을 보고 화를 냈다.
납치 돼서도 변함없이 당당한 이듬과 두려울 것 없이 사고치고 다니는 이듬을 걱정하는 진욱의 모습이 보는 시청자를 보기 흐뭇하게 만들었다.
동영상을 확보한 이듬이 당당하게 법정에 등장하면서 오늘 방송부터는 속시원한 사이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마녀’의 이듬과 진욱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녀’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는 6.1% 7.5%, MBC ‘이십세기 소년 소녀’는 1.8%, 2.1%를 각각 기록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