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전설’ 신승훈이 배우 추자현, 우효광에게 듀엣곡을 선물한데 이어 브랜드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특별한 ‘데뷔 27주년’을 장식한다.
신승훈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추자현, 우효광 부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승훈은 신인가수 ‘로시’의 후속곡 작업을 하던 도중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찾아오자 반가움을 표하며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열띤 토크를 이어나갔다. 그는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다”는 우효광의 요청에 대표곡 ‘I Believe’로 입을 맞추는 것은 물론, 함께 음역 테스트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이어 우효광, 추자현 부부는 신승훈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듀엣곡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다. 신승훈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곡 작업을 약속, 듀엣곡의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로 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신승훈은 ‘동상이몽2’ 출연과 더불어, 직접 제작한 신인 로시 데뷔, 2년 만의 새로운 싱글 발매 등 특별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 데뷔 27주년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콘서트 ‘THE 신승훈 SHOW’를 열어 2017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의 서울 공연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부산 공연은 12월 23, 24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펼쳐져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신승훈과 그의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HE 신승훈 SHOW’는 신승훈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브랜드 콘서트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승훈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에 이전보다 더욱 화려해진 연출, 심혈을 기울인 편곡이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빅밴드, 세미 오케스트라 등 신승훈과 15년 이상을 함께 해온 ‘공연 어벤져스’와의 퓨전 무대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Winter Special’이라는 콘서트 부제에 맞게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분위기를 오케스트라 편곡 및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녹여내 웰메이드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신승훈의 연말 단독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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