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의 각본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출연 배우 김무열과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패션 화보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기억의 밤’.
최근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은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아레나 옴므 플러스, 바자 등 패션지 12월호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먼저 엇갈린 기억 속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 ‘그날 밤’을 컨셉트로 진행된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에서는 장 감독과 김무열이 예상을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적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흑백 사진은 빛과 그림자의 음영을 강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두 남자의 매력을 온전하게 담아냈다.
장 감독과 김무열은 각각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바자에서 진행한 단독 화보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는 전언. 영화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꼽힐 만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장항준 감독은 화보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진중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담아냈다.
영화에서 동생 진석(강하늘 분)에게 한없이 다정했지만, 납치된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버린 형 유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이번 화보를 통해 야누스적인 매력의 절정을 보여줬다. 앤틱한 가구가 배치된 호텔에서 남성미 넘치는 멋스러움을 과시한 김무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한눈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는 11월 29일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아레나, 퍼스트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