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맏언니이자 리더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 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5인 5색 빛나는 홀리데이 화보를 공개했다.
레드벨벳의 이번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의 커버로 선정돼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번 화보에서 레드벨벳은 깜찍한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사이하이 부츠, 페플럼 벨트 등 트렌디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성숙한 매력으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4년차 걸그룹,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한 레드벨벳은 데뷔곡 ‘HAPPINESS’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러시안 룰렛’ 그리고 올 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빨간 맛’까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그들은 통통 튀는 발랄한 컨셉의 ‘레드’와 고혹적이고 부드러운 ‘벨벳’을 오가며 다채로운 음악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은 발랄한 모습의 ‘빨간 맛’과는 다른 레드벨벳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특히 티저 공개만으로 많은 화제가 된 타이틀곡 ‘PEEK-A-BOO’는 레드벨벳의 성숙한 모습과 함께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스스로 즐겨야 한다’는 마인드컨트롤로 녹음을 마친 메인보컬 웬디는 “부담을 내려 놓았을 때 결과가 더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앨범 활동만이 아니라 광고 촬영으로도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린’은 “팀을 다독이는 것은 맏언니인 내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전하기도.
조이는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슬기는 "최대한 많은 매력을 보이는게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기타를 배워 작사와 작곡까지 해보고 싶다는 예리까지. 다섯 소녀의 당당한 행보가 기대된다. /nyc@osen.co.kr
[사진]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