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0)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0인 로스터를 조정했다.
피츠버그는 21일(한국시간) 마이너리거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스(22)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고 유격수 기프트 은고페이(27)를 토론토로 트레이드했다. 피츠버그는 토론토로부터 추후에 선수 또는 현금을 받기로 했다. 피츠버그는 우완투수 루이스 에스코바와 다리오 아그라잘을 40인 로스터에 추가했다.
피츠버그는 메도우스를 룰5 드래프트에서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도우스는 지난 시즌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타율 2할5푼 4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은고페이는 메이저리그 최초 아프리카출신 선수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54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유격수 중 수비를 가장 잘한다는 평가였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한편 우완투수 타일러 에플러, 요디 가르시아, 유격수 애드리안 발레리오는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해 룰5드래프트 대상자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기프트 은고페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