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시퀄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시퀄 '나일 살인사건'의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일 살인사건'은 지난 1937년 출판된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현재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 1978년에도 존 길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로 나온 적이 있다. '나일 살인사건'은 나일강을 오르내리는 카르나크 유람선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을 그린다.
각본은 연출은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이클 그린과 케네스 브래너가 맡는다. 주연인 에르큘 포와로 역도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한다. 최근 북미에서 개봉한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개봉에 이어 시퀄 제작에 박차를 가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국내에서 29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