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SNS 개설의 이유를 가수 지민을 위한 일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일락과 나래가 '있다?없다?' 코너에 출연했다.
김신영은 이날 2달 만에 만난 일락과 나래와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일락과 나래는 김신영에게 "SNS 안 한다고 하더니 개설을 했더라"라며 박수를 쳤다.
김신영은 "이게 AOA 지민과의 약속 때문이다. 지민이 솔로를 내면 내가 SNS를 만들어서 홍보해주겠다고 1년 전에 약속했었다. 이번에 '할렐루야' 나오지 않았냐. 그걸 위해 SNS를 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SNS를 정말 몰라서 홍보해준다고 게시글 띄운 게 딱 20명 밖에 못 봤다. 진작 해서 제 계정을 알렸어야 했다"고 말하며 웃픈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김신영의 의리에 일락과 나래는 박수를 쳤고, 두 사람은 "점점 SNS의 재미를 알아간다"는 김신영에게 "그게 바로 시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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