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각)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이 트윗된 음악 그룹으로 2018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지난 밤에 'AMA'에서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무대를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의 밴드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음악 그룹으로 201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7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를 통해 미국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빌보드 핫100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DNA'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를 홀린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방탄소년단의 AMA 관련 트윗만 하루 사이에 2천만 건이 올라왔고, 이로 인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가장 화려했던 미국 데뷔에,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은 기네스북까지 등재되며 월드클래스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녹화 등 남은 미국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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