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JUN. K)의 새 솔로앨범에 실력파 래퍼 더블케이도 지원사격을 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1일 오후 자사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준케이의 새 솔로 미니앨범 '나의 20대' 중 앨범과 동명인 5번 트랙 '나의 20대'의 손글씨 가사 티저를 선보이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나의 20대' 티저 이미지는 흑백으로 공허한 느낌을 전하는 가운데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세상이 주는 무게. 난 끌고 가지 않아. 내가 짊어지고 가는 거야"라는 가사 일부가 담겨 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실력파 래퍼이자 지난 6월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 더블케이가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블케이와의 작업에 대해 준케이는 "원래 더블케이형과 친한 사이로 '나의 20대'를 들은 형이 '너무 좋다'면서 곡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10분 만에 본인의 파트를 만들어 선물했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준케이는 '나의 20대'까지 새 솔로 미니앨범에 담기는 총 5곡의 트랙리스트 공개를 완료했다.
앞서 준케이는 지난 17일부터 1번 트랙 '솔직히 말할게'와 소미가 피처링을 한 2번 트랙 '11월부터 2월까지', 3번 트랙이면서 타이틀곡 '이사하는 날', 박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4번 트랙 '왜'의 손글씨 가사 티저를 릴레이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아울러 가사 티저의 배경으로 커튼, 방, 거실, 정원 등을 선보이면서 20대의 다양한 추억들이 묻어 있는 장소를 소개, 앨범의 스토리를 좀 더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했다.
한편 20일 오후 6시에는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소미가 피처링을 한 '11월부터 2월까지'가 선공개됐다. 이 곡은 추운 겨울을 함께 한 연인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계절감을 잘 살린 곡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준케이는 지난해 8월 국내 첫 솔로앨범 'Mr. NO♡'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스페셜 앨범 '77-1X3-00'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꾸준히 과시하고 있다. 신보 ‘나의 20대'는 준케이가 20대의 끝자락에서 전하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앨범으로 그간 준케이의 데뷔와 성장을 지켜본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6시 앨범 '나의 20대'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이사하는 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30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또 준케이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다음달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SPECIAL EVENT My 2♡'s'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겸한 미니콘서트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nyc@osen.co.kr
[사진] 더블케이 스틸,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