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보경이 "새로 데뷔하는 기분"이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은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새로 데뷔하는 기분이고 떨린다. 잠을 한 4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만땅 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이별선물'은 먼데이키즈(본명 이진성)와 호흡을 맞춘 곡. 김보경은 "청소년 때부터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했던 선배님"이라며 "질풍노도 시절이었던 중3, 고1 때였다. 사춘기가 그때 심했다. 보통 제 친구들은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는다고 했는데 저는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먼데이키즈는 "가수로서는 알았다. 친분은 없었다. 작업을 보통할 때 만나뵙기도 하는데 저희는 특이하게 온라인으로 원격으로 작업해서 보는 건 오늘 처음이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