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블랙나인이 데뷔 첫 영화 분야와 협업,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블랙 나인은 내달 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American Assassin, 2017)'의 한국 홍보 영상에 직접 음악을 만들었다. '어쌔신: 더 비기닝'의 힙합 뮤직비디오를 통해 블랙 나인의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래핑과 진정성 담긴 가사를 들을 수 있다.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은 물론이다.
블랙나인은 지난 9월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6'를 통해 화제를 모은 래퍼. 방송 중 최강의 다크호스로 꼽히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다.
이후 타이거 JK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에 합류했고, 지난 달 19일 새 싱글 '거울' 발표를 통해 정식 데뷔를 알렸다.
블랙나인은 소속사 대표인 타이거 JK는 물론, 윤미래, 마샬 등 아티스트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첫 발을 뗀 후 점차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힙합씬을 넘어 전방위에서 드러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nyc@osen.co.kr
[사진] 필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