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하는 JTBC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전 협박사건들의 범인과 동일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21일 에이핑크 측은 OSEN에 "금일 호텔쪽으로 폭발물 협박 전화가 갔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완료했다. 현장은 별다른 특이사항 없었다. 수색으로 인해 행사는 20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에이핑크 협박범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나 정황상으로는 동일범으로 추정이 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출연자인 정은지가 참석하는 행사다.
그러나 제작발표회 시작하기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께 호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이로 인해 행사는 시작이 지연됐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폭발물 협박전화에 시달려왔다. 지난 10월 손나은이 참석한 학교행사에도 폭발물 협박전화가 걸려와 차질을 빚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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