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18시즌의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피넛' 한왕호와 '스카이' 김하늘이 SK텔레콤을 떠난다.
SK텔레콤은 2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왕호와 김하늘의 재계약이 불발됐음을 공지했다.
2015시즌 나진에서 데뷔한 한왕호는 2016시즌 LCK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월드챔피언십 4강의 성적을 올린뒤 SK텔레콤에 2017시즌 합류했다. 김하늘은 2018시즌 중간에 '페이커' 이상혁의 백업 맴버로 팀에 합류했다.
2017시즌 성적은 173전 119승 54패 승률 68.8% 경기당 평균 3.1킬 2데스 6.5어시스트, 킬 관여율 71.1%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출전기록이 없다.
SK텔레콤은 "KT T1 입니다. 2017년 한 해동안 T1에서 활약한 한왕호(Peanut), 김하늘(Sky) 선수가 계약 종료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한왕호, 김하늘 선수가 LoL 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길 바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수 계약 관련 소식을 모두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간단한 공지로 한왕호 김하늘의 계약 종료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