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의 이혜숙이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모든 악행이 들통날 위기에 놓인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혜숙은 신화영(이주우 분)으로부터 오민규(이필모 분) 살해범으로 지목 당했고, 황급히 도망쳤다. 은혜숙은 지명수배 당했고, 박서진은 그런 은혜숙을 숨겼다.
박서진은 끝까지 복단지(강성연 분)에게 뻔뻔하게 굴었다. 복단지에게 "네가 민규씨와 내 사이에 끼어들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민규씨를 죽인 건 너야. 민규씨 살려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은혜숙은 몸을 숨겼지만 이내 복단지에게 들키고 말았다. 은혜숙은 자신의 아들 박재영(김경남 분)에게 전화를 걸어 "제인(최대훈 분)과 해결해야 할 게 있다"고 말하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은혜숙은 제인에게 찾아가 "내가 잘못했다. 내가 들어갈 테니까 서진이만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은혜숙은 제인의 병실에서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박서진은 붙잡혀가는 은혜숙을 바라보며 오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