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이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됐다.
21일 방송된 KBS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석표와 설문지 알바를 하는 은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시장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돌린다.
석표는 시장에 들어가기 전 힘들어했고, 은조는 "왜 또 머리가 어지럽고 그러냐"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석표는 자존심을 세우며 "그런 거 아니다"고 용기를 내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곧 돌아왔고, 결국 은조의 소매를 붙들고 조심스럽게 시장으로 들어섰다. 은조는 싹싹하게 아주머니들에게 설문지를 돌렸고, 은조의 밝은 모습에 석표는 흐믓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이후 석표는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 이상하고, 은조는 석표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석표는 "아무 일 아니다"고 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했다.
한편, 행자는 미애의 추천으로 문화센터에서 가족 관계에 관한 심리학 수업을 등록했고, 거기서 강사로 들어온 근섭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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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워도 사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