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에 김정화가 한예슬 친언니로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친언니 사호성의 행방을 찾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공지원과 과거 집을 나간 친언니가 근무한다는 학교를 찾아갔다. 동네를 뒤졌지만 사호성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공지원은 사진진 친언니를 찾는 걸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가던 도정 이수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 여자가 있다는 동네 어르신들의 말을 떠올리고 그가 사호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지원은 곧바로 다시 시골 동네로 향했다. 그들은 사호성을 마침내 찾아냈다. 공지원은 사호성에게 "호성 누나"라고 불렀고, 사호성은 마침내 뒤를 돌았다.
사호성은 차에서 내린 사진진을 보고 놀랐다. 사진진은 사호성에게 "집으로 가자"고 윽박질렀지만, 사호성은 "여기가 내 집이야"라며 이를 거부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