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위너, 갈등 딛고 더 끈끈..차렌트·서핑 꿈 이뤘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22 00: 12

그 어떤 오해, 위기도 위너를 막을 순 없었다. 위너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이가운데 첫 차렌트, 서핑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위너는 21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 프리맨틀에서 마가렛 리버로 향했다.
위너는 프리맨틀 마트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하지만 '강총무' 강승윤은 2.5달러 옥수수 구매에도 민감해했다. 강승윤은 "걱정이 돼서 멤버들한테 싫은 소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너는 드디어 빠삐용 옷을 벗고 새로운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승훈과 강승윤이 대표로 구매를 하게 됐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은 이지웨어를 입게 됐고 강승윤은 청바지를 샀다. 김진우는 강승윤의 청바지를 보고 화를 냈다.
김진우는 "그렇게 돈을 아끼던 강승윤이 청바지를 사니까 너무하다 싶었다. 심지어 자기 것만 사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다. 위너의 용돈에서 산 것이 아니라 제작진의 돈으로 구매한 것. 
이에 송민호는 이승훈에게 말했다. 위너만의 다툼해결 방법이었다. 이승훈은 "강승윤도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내가 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강승윤 역시 맘이 상해 "나도 청바지를 입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이승훈이 나섰고 멤버들은 다함께 갈등을 풀었다.
강승윤은 "우린 항상 평소에도 그런다. 두 멤버가 마찰이 있으면 중재자가 있다. 보통 중재자는 진우형이었다. 그래서 더 미안하다"고 전했다.
강승윤은 "우리는 사랑, 우정을 떠나 팀워크다. 되게 웃긴 관계다. 집에서 같이 살면서 하루종일 말안할 때도 있다. 떨어져있으면 생각이 난다"라고 고백했다.
위너는 김진우가 구매해온 커플팔찌로 다시 팀워크를 다졌다. 그러면서 팔찌를 빼면 벌금을 내기로 정했다. 이들은 다음날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서로의 팔찌를 확인했다.
이처럼 위기도 거뜬히 이겨낸 위너. 이들은 마가렛 리버에 가기 위해 차를 렌트했다.
위너는 차렌트를 하게되자 기뻐했다. 송민호는 "우리끼리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렵다. 허락받기 힘들다. 아마 '돌아오지 마라'고 하실 것"이라며 YG 양현석 대표의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강승윤은 "여행과 관련된 것들은 다른 또래친구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더 뒤쳐진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승훈은 "마치 엄마손을 떠나서 처음 심부름을 갈때 설레임이다"고 말했다. 위너는 본격적으로 운전이 시작되자 노래를 틀고 신나했다.
이승훈의 장시간 운전 끝에 위너는 숲 속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날 위너는 서핑에 도전했다. 앞서 김진우는 서핑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위너는 서핑을 거뜬히 해내며 칭찬을 받았다. 멤버들은 "서핑이 제일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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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보다 청춘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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