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가 형들의 짓궂은 장난에 식겁했다. 김용만에게 기념품을 받아내며 "평생 잊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쳤던 성규. 하지만 다음날 기념품들을 잃어버리고 당황했다. 이후 김용만은 제작진이 찾아준 티셔츠를 입고, 성규를 놀려 식겁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1주년을 맞아 절친들과 함께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일본을 여행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나라 사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멤버들은 일본 최대 목조 건축물인 절로 향했다. 거기에는 큰 구멍이 있는 나무기둥이 있었고, 그 구멍을 통과하면 무명장수한다는 설이 있다. 용만은 성규에게 7초 안에 통과하며 기념품을 사주겠다고 했다.
성규는 7초 안에 구멍을 통과했고, 기념품으로 티셔츠를 골랐다. 성규는 "이 티셔츠를 입으며 형들과의 추억을 평생 생각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다음날 성규는 숙소를 옮기며 티셔츠를 숙소에 놓고 왔다. 제작진은 숙소를 둘러보다 성규가 안가져간 티셔츠를 발견했고, 용만이 그 티셔츠를 받아 자신이 입었다. 용만은 성규에게 "티셔츠 잘 있냐"고 은근슬쩍 물었고, 성규는 속으로 당황하면서도 "서울에서 입으려고 아껴뒀다"고 말했다.
이후 용만은 성규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하면서 겉옷을 벗었고, 성규는 용만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 놀랐다. 형들은 "그거 많이 보던 거 아니냐"고 같이 놀렸다. 용만은 "평생 간직한다며?"라고 숙소에 놓고 간 것을 타박했다. 성규는 당황하며 "죄송하다"고 배꼽 사과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