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과 신류진, YG와 JYP를 이끌어갈 차세대 보석들이 등장했다. 과연 이들은 더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등장할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는 JYP 보이그룹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그 곳의 연습생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가 있었다. 바로 SBS 'K팝스타' 출신 방예담이다. 어린 나이에 상당한 실력과 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그는 'K팝스타'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생활해왔다. 그런 그는 '스트레이키즈'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방예담은 그동안 한층 성장한 음악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양현석 역시 "방예담의 이름이 거론됐더니 순식간에 검색어 1위가 됐다. 많이 궁금해하시는 거 같아서 예담이가 이렇게 컸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방예담의 무대에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라 극찬했다.
YG에 방예담이 있다면, JYP에는 신류진이 있다. JTBC '믹스나인'을 통해 등장한 신류진은 JYP 차세대 걸그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연습생. 그녀는 '믹스나인'에서 털털한 모습과 상반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끼로 양현석을 사로잡았다. 양현석은 "제일 칭찬하고 싶은 건 춤이다. 완전 다른 사람이 든다. 춤에서는 빨려들어갔다"고 극찬했다.
신류진의 영상은 '믹스나인' 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몰이에 성공했고, 현재 신류진은 팬덤을 형성해 '믹스나인' 소녀팀 투표 1위에 올라 데뷔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이렇듯 YG와 JYP는 '스트레이키즈'와 '믹스나인'을 통해 자사 에이스 연습생을 내보내며 연일 화제몰이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YG와 JYP의 현명한 품앗이가 돋보이는 부분. 과연 방예담과 신류진으로 대표되는 두 회사의 연습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화려하게 데뷔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