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방예담이 누구길래? JYP 깜짝 놀란 YG 보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11.22 07: 33

21일 밤 주요 포탈의 실시간 검색어에 방예담이 급상승 1위로 떴다. 무려 4년만이다. SBS 인기 오디션 'K팝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미소년 방예담이 4년만에 돌아온 것이다. 
이날 전파를 탄 엠넷 '스트레이키즈'에서는 JYP와 YG의 배틀 미션이 벌어졌고 그 중심에 방예담이 우뚝 섰다. YG 양현석 대표와 JYP 박진영 수장의 깊은 우정 속에 펼쳐지는 양 사 간의 배틀은 이번이 두 번째. 박진영은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을 데리고 YG 사옥으로 향하면서 "전통처럼 하는 배틀이다. 양현석 형과 친하지만, 친한 건 친한 거고 이기고 돌아오자"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들을 홈그라운드에서 맞이한 YG 멤버에는 방예담과 또 한 명의 'K팝스타'출신 신동 최래성이 포함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방예담을 보며 "못 알아봣다.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 몰라보게 컸다. 잘생겨졌다. 노래도 많이 늘었냐"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양현석은 "방예담은 전문가의 손으로 잘 다듬어진다면 엄청난 가치를 예상할 수 있는 보석"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또 "최래성은 기억 안 나냐. 거울 보고 혼자 춤추며 연습했던 애"라고 귀띔을 했다. 
방예담이 YG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된 이후 성장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게 되는 것. 'K팝스타' 시즌2 출연 당시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던 방예담의 출격은 그야말로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중이다.  
방예담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12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들인 것. 
그 당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스티비 원더의 '설 듀크', 컬쳐 클럽의 '카르마 카멜레온',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 등을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하는 동시에 빼어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방예담은 2013년 7월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을 시작, 무려 4년 3개월 동안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 닦으며 'YG의 보석'으로 성장했다. 놀라운 건 가수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 역시 탑이라는 점이다. 전교 2등으로 중학교를 입학했던 방예담은 중학교 내내 '올 A'를 받으며 전교 5등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는 '우등생'이다. 치열한 연습생 기간 동안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며, 방예담이 흘린 노력이 얼마나 크고 값진 지를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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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레이 키즈',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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