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의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21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박찬욱 감독이 2018년 제작하는 영국의 BBC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의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2018년 BBC를 통해 신작 '더 리틀 드러머 걸'을 선보인다.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영국 스파이 소설'의 대부 존 르 카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예' 플로렌스 퓨가 이중첩자가 된 여배우 찰리 역으로 박찬욱의 새로운 뮤즈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이스라엘 첩보 요원 베커 역을 맡는다. 베커는 찰리가 우연히 그리스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알고 보면 그의 접근 의도는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인물. 찰리를 이중첩자로 만드는 위험한 남자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한편 박찬욱의 신작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오는 2018년 제작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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