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하는 가수들도 들을 음악도 다양하다.
'쇼미6' 우승자 행주의 그룹부터 아이돌 밴드, 그리고 보이그룹까지 다양한 컴백이다. 음악도 감성도 다양한 컴백으로 귀를 즐겁게해줄 예정이다. 11월 가요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 우승자인 행주가 속한 리듬파워가 22일 오후 6시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방사능' 이후 9개월 만에 발효하는 새 싱글로, 멤버들 특유의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이는 두 곡이 수록된다.
리듬파워는 행주가 '쇼미6'에서 우승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행주는 우승 이후 리듬파워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는데 이번 컴백으로 연말을 달굴 예정이다. 신곡에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리듬파워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의 곡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의 곡을 만들어준, '천재 작곡가' 후이가 속한 펜타곤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결정지었다.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로 컴백하게 됐다. 지난 9월 자작곡으로 채워진 'DEMO_01'을 발표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자작곡으로 채운 신보다.
타이틀곡 '런어웨이(RUNAWAY)'는 워너원의 '네버(NEVER)'와 '에너제틱(Energetic)'을 작곡해 주목받은 멤버 후이와 플로우블로우의 곡으로, 불안한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그려냈다. 펜타곤만의 강렬함이 인상적이다.
FNC의 아이돌밴드 허니스트도 이날 달콤한 컴백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니스트는 싱글 '연애하고싶은데요'를 발매, 설렘을 더하게 됐다. 보컬 김철민의 자작곡으로,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설레는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선율에 녹여낸 청춘 연가다.
허니스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잇는 FNC의 신인 밴드. 이번 신곡 티저에 걸그룹 구구단 멤버 강미나가 깜짝 등장에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김환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고, 김철민이 함께 작사한 '틱톡(Tik Tok)', 김환이 작사와 작곡, 편곡한 '필 소 굿(Feel So Good)'이 수록돼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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