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흐뭇 미소"..'로봇' 유승호X엄기준, 앙숙 브로맨스 케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22 08: 09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엄기준이 진정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와 엄기준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는 김민규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천재 로봇 공학 박사지만 연애에는 젬병인 홍백균으로 분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로봇 캐릭터 ‘아지3’(채수빈)라는 공통 분모로 엮이게 되며 서로를 견제하기도 하고, 또 때론 서로를 이해해주며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와 엄기준은 ‘아지3’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것을 예고했지만,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앙숙(?)으로 분할 예정인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 진정한 브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것. 여기에 훈훈한 비주얼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력까지 갖춘 두 사람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인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유승호와 엄기준이 만나면 촬영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두 사람은 극 중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로 만났지만 실제 현장에선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힌다. 유승호와 엄기준은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해주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이들이 보여줄 앙숙(?) 브로맨스 케미는 드라마의 빼놓을 수 없는 시청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니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두 배우에 대한 애정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처럼 유승호와 엄기준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남녀의 로맨스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역대급 브로맨스로 드라마를 다채롭게 만들며 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2월 6일 첫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