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2017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s)를 통해 미국 TV 데뷔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을 치켜세웠다.
22일(한국 시각)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AMAs'에서 'DNA' 퍼포먼스로 미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칼군무는 서구권을 뒤흔들었고 빠른 발놀림을 카메라가 미처 따라잡지 못했다"고 평했다.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공연장에서 열린 'AMAs'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어로 된 'DNA' 라이브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은 '핫' 스타였다.
빌보드는 "케이팝 아이돌은 엄청난 양의 안무 연습을 한다. 때론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춤추기도.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춤에 대한 접근이 다채롭다"며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역대급이라고 칭찬했다.
매체는 멤버들 춤을 일일이 분석했다. "댄스 라인 제이홉, 지민, 정국은 안무에 에너지가 넘친다. RM과 진은 자신들은 몸치라고 하지만 그들 역시 춤선이 훌륭하다"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추천하기도 했다. '소년 악마를 만나다', '불타오르네', '쩔어', '봄날', '말하자면', '피땀눈물', '하루만', 'DANGER', 'I need you' 등의 영상 링크까지 더하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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