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독일 뮌헨의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이방인’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방출한다. 그동안 교양프로그램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그를 예능프로그램에서 일상생활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타국으로 간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 쉽지 만은 않았던 정착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도전을 위해 타국 행을 선택한 선우예권은 승승장구하는 화려한 모습 이면에 숨은 노력과 어려움을 겪었다. 이방인으로서 낯선 시선과 편견, 외로움 등을 견뎌낸 선우예권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선우예권의 일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 등장한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한 모습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굴에 마스크 팩을 붙이고 악보를 보고 있거나, 연애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그는 영락없는 우리네 삼촌의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벽에 기대 등을 문지르며 마사지를 하는 아재美(미) 뿜뿜하는 그의 매력에 예비 시청자들은 매료되고 있는 상황.
이에 오로지 피아노 연주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 된 선우예권의 이방인으로서의 도전기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더불어 멀리 있지만 마치 옆에 있는 듯한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그의 일상생활이 유쾌한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이방인의 일상을 전하고 싶다”는 선우예권은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공개,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