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 두 거물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TV 중계권 경쟁에 뛰어든다.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엘 콘피덴시아'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라리가 중계권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해줬으며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오는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제공되는 라리가 중계권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막강한 재력을 지닌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두 회사가 라리가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참가하는 만큼 기대감도 크다. 지금까지 중계권료로 7억 유로를 벌어들이고 있는 라리가는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참가로 3배가 넘는 23억 유로까지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비스타와 보다폰은 경쟁 입찰에 불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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