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보선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 승계 관련 조항과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건을 안건으로 의결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전국동계체육대회 기간이 겹치는 사정상 운영방식을 종합대회서 종목별대회로 변경하고, 개최기간을 올해 12월 말부터 동계올림픽 전인 1월 중순까지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보고했다.
또한 기존 4본부 3실 체제에서 기획조정본부, 체육진흥본부, 학교생활체육본부, 국제본부, 훈련본부의 5본부와 감사실, 공정체육실, 홍보실 3실로 바뀌는 내용의 직제규정 개정 결과를 보고하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부속의원 위탁 운영과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파견 계획을 보고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김지용 국민대학교 이사장(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