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29일, 30일 밤 9시50분 1, 2회가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김생민,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이재진 등 초특급 MC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가족보다 더 가까운 매니저들의 제보를 통해 스타 자신도 몰랐던 모습이 폭로됨은 물론, MC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이 더해지며 지금까지 봐왔던 리얼 예능과는 또 다른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예정.
특히 데뷔 25년 만에 대세로 떠오른 김생민의 '생민스러운' 일상이 방송 최초로 단독 공개된다. 소속사가 생기기 직전, 매니저 없이 혼자 모든 것을 해결했던 김생민의 마지막 모습이 리얼하게 담길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송은이의 증언들이 더해져 MC들은 "희귀한 영상이다", "이런 그림은 대한민국 예능에서 처음 본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어 소문만 무성했던 이영자의 일상이 낱낱이 파헤쳐 진다. 작진에 따르면, 이영자의 서른 한 번째 매니저라고 밝힌 현(現)매니저가 거침없이 쏟아내는 제보를 보다 못한 이영자가 녹화 중단을 요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무엇보다 자신의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이유를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된 이영자는 녹화가 끝날 때까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