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이 1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백윤식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인터뷰에 참석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백윤식은 최근 '아는 형님'을 통해 13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13년 만의 출연임에도 예능인 잡는 특급 예능감을 발휘한 백윤식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지만 어려움은 없었다"며 "강호동 씨는 예전에도 같이 일한 적이 있었다. M본부 잘 나갈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15분 자리 콩트를 같이 했었다. 그래서 강호동한테 '너 내 동기 아니냐'고 말했다"며 "강호동 씨가 MC를 맡았던 '야심만만'에도 나간 적이 있었다"고 강호동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백윤식의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는 며느리 정시아의 조언과 응원이 있었다고. 백윤식은 "영화하면서 예능에 출연한 적은 거의 없었다. 영화 홍보를 하면서도 언론 매체 인터뷰 정도만 소화했었다"며 "이번에도 못할 뻔 했는데 이상하게 출연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 며느리 정시아가 편하게 한 번 해보라고 하더라. 그리고 마케터도 권유했고, 제작자도 '이번에 한 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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