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김아중은 최근 패션매겨진 마리끌레르와 진행한 촬영에서 분위기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는 노을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우터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한 김아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여유로운 표정과 미소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아우라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로서 안고 온 그간의 고민들을 털어놨다. 로맨스부터 스릴러, 법정물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면서도 그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정체된 모습이 아닌, 매 작품마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고 싶다는 김아중. 앞으로 시도하고픈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바람이 오히려 좋은 작품을 놓치게 할 때가 있었다. 어떠한 장르와 역할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