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MAP은 해체됐지만 인기는 변함없었다.
일본의 인기그룹 SMAP 출신 이나가키 고로와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일본에서 올해 가장 빛난 남성으로 선정됐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2일 오후 "SMAP 출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올해 가장 빛난 남성에게 주어지는 'GQ MEN OF THE YEAR 2017'을 수상했다. 이날 도내에서 열린 시상식에 세 사람이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GQ MEN OF THE YEAR 2017'는 일과 스타일 등 각 분야에서 1년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준 남성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 등 지금까지 총 73 팀이 수상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나가키 고로는 "권위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는데, 아직 딱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훌륭한 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 명의 엔터테이너로 전진을 계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지난 9월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SNS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진행하며, 개인 활동에 힘 쏟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카토리 싱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