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orea’ 최성준, 美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등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1.22 19: 38

'한국산 머슬맨' 최성준(30)이 세계무대를 당당히 제패했다. 
최성준은 지난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 엔드' 세계대회에 서 클래식 그랑프리 챔피언에 이어 보디빌딩 프로 부문 2위, 피지크 프로 부문 3위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성준은 이날 서양의 거구들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아름다운 근육을 뽐내며 높은 기량을 뽐냈다. 또한, 보디빌딩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고, 피지크 프로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피트니스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성준은 2014년 머슬마니아 코리아라이트급 챔피언, 2016년 머슬마니아 아시아 미들급챔피언, 2016년 머슬마니아 월드헤비급 세계챔피언 등 여러 타이틀을 보유한 실력파다. 그는 동양의 멋을 지닌 마스크와 서양의 미를 지닌 몸매로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수상 후 최성준은 “각 부문 1위 우승자끼리 겨룬 왕중왕전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른 것이 특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는 각국의 유명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로 1991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최성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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