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매드독' 조여오는 목줄 vs 안개 걷히는 진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23 06: 49

'매드독'에서 점점 안개걷힌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에서는 한명씩 목줄을 채우는 매드독의 빅픽처가 시작됐다. 
이날 홍주(홍수현 분)는 현기(최원영 분)으로부터 父인 차회장(정보석 분)이 현기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됐다. 홍주는 차회장을 찾아가 진실을 물었으나, 알고보니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음에 이를 이해하며, 되려 현기에 대한 반감만 키우게 됐다. 

결국 홍주는 현기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검찰에 압수수색을 신고하며, 현기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홍주로부터 뒤통수를 제대로 받은 것은 매드독이었다. 강우(유지태 분)는 매드독의 위기 속에서 해체를 선언하게 됐고,  매드독들은 각자 다른 일을 시작하며 팀이 분열되고 말았다. 
 
급기야 매드독끼리 고깃집에서 싸움까지 났고, 이를 전해들은 홍주는, "이걸 믿으란 거냐"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홍주의 촉대로, 이는 강우의 빅 픽쳐였다.  매드독을 해체하고 시선을 분산시켜 미끼를 잡으려 했던 것이다. 
먼저 홍주와 차회장과 한 패였던 온주식 회장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고, 이로 인해 차회장은 검찰에 소환되는 등, 점점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또한, 강우의 계획대로 매드독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2014년  사고 당시, 이를 관리했던 교통국토부 실무자들에게 접근했다. 
지검장을 압박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였던 이들까지 접수한 강우는 "내가 니들 꼭 잡는다, 기다려"란 말을 남기며 다음 타깃은 홍주의 목을 조일 준비에 나서, 뒤통수 향연이었던 매드독의 빅픽처가 과연 마지막엔 사이다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매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매드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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