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로서 박나래의 한계는 없다. 웃기는 것은 물론 요리와 춤까지 다양한 재능을 뽐냈던 박나래는 순식간에 재치있는 가사를 써내려가는 재능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박나래가 스쿱과 살람이 준비한 비트에 맞춰서 녹음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뻔하지 않다. 박나래를 스타반열에 올려놓은 '나 혼자 산다'와 비슷한 관찰예능 '내방안내서'에서도 충분히 신선하고 재미잇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낯선 LA 땅에서 친화력 넘치는 모습으로 낯선 이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모습 만으로도 재미를 준다. 이날 방송에서도 녹음을 돕기 위해서 함께한 라마와 프로듀서 제레드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그렇게 완성된 노래 '온 마이 마인드' 역시 의외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나래의 진심이 담긴 가사에 라마의 센스넘치는 코러스까지 고퀄리티였다.
나래 뿐만 아니라 나래의 이모 역시 예능감이 넘쳤다. 번역기의 오류로 인해서 스쿱을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나래의 이모님은 스쿱과 나래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비슷한 콘셉트의 예능에서 남다른 재미를 만들어내는 박나래의 능력은 역시나 특별했다. 화수분 같은 매력을 지닐 박나래는 지금의 인기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pps2014@osen.co.kr
[사진] '내방안내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