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주아돌’ 블락비, 7년차에도 신선한 매력 뿜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23 06: 49

 군대까지도 유머의 소재일 뿐이었다. 잘나가는 지코 뿐만아니라 박경, 재효, 태일, 피오, 유권 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지하 3층을 꽉 채웠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1년 7개월여만에 블락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활동하는 만큼 블락비의 열정은 차고 넘쳤다.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끈끈해진 만큼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서 거침 없었다.

특히 박경은 태일의 심장박동수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장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에 이어 비범까지 이어진 군대 공격에 태일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핫한 지코에 대한 존경심 역시 변함이 없었다. 특히 맏형인 재효는 지코를 어려워하는 모습과 함께 카메라 울렁증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악동이미지가 강했던 블락비는 7년차 아이돌이되면서 성숙했다. 장난기를 덜어내고 그 자리에 음악성과 편안함을 더했다.
오래오래 활동하는 아이돌이 드문 상황에서 지코를 중심으로 뭉친 블락비의 존재는 특별하다. 여전히 2배속 댄스를 통해서 변함없는 체력과 댄스를 보여준 블락비가 보여줄 활동 역시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주아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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