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셀틱(스코틀랜드)에 대역전승을 따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서 셀틱을 7-1로 대파했다.
PSG는 5연승을 달리며 1위를 유지해 바이에른 뮌헨과 최종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
PSG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분 만에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PSG가 자랑하는 공격 삼각편대가 폭발했다. 네이마르가 전반 9분과 22분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한 PSG는 28분 카바니, 35분 음바페의 골을 더해 전반을 4-1로 앞섰다.
PSG의 화력은 후반에도 좀체 식지 않았다. 30분 베라티의 골을 시작으로 34분 카바니, 35분 알베스의 릴레이 골을 묶어 6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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