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이 멀티골을 터트린 첼시가 UCL 16강에 올랐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카라바흐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가 우선인 첼시는 에뎅 아자르를 비롯해 페드로-윌리안 등 공격진을 모두 출전 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 올린 첼시는 빠른 공격을 펼쳤다. 카리바흐는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21분 윌리안이 얻은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침착하게 득점,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전반 36분에는 윌리안이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3분과 20분 케이힐과 모라타를 각각 투입한 첼시는 후반 28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추가했다. 윌리안이 얻어낸 페널티킥이었다.
또 첼시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39분 윌리안이 개인돌파에 이어 득점,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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