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한 깜짝 컴백이다.
가수 비와 방탄소년단이 오늘(24일) 동시에 컴백한다.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미리 팬들을 위해 신곡을 공개하는 비, '역대급' 미국 데뷔를 치른 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리믹스 음원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이다. 이들의 컴백으로 가요계는 더욱 화려해지게 됐다.
비는 24일 오후 6시, 새 앨범에 수록될 곡 '오늘 헤어져'를 선공개한다. 이번 곡의 파트너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비와 조현아의 색다른 만남으로 기대가 큰 깜짝 컴백이다. 이 곡은 조현아의 자작곡으로, 호소력 짙은 비의 보이스와 조현아의 폭발적인 감성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비와 조현아는 이번 곡을 통해 첫 만남이다. 소속사 측은 "마치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녹음실 현장에서 만들어냈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비의 퍼포먼스에 집중된 곡이 아닌, 발라드 조합으로 컴백을 위한 완벽한 전야인 셈이다. 특히 가수 비로서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게됐다는 점이 그의 컴백을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 이날 오후 6시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하고, 신인 래퍼 디자이너가 피처링에 참여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곡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전 세계 동시 발표로 결정돼 더 기대를 높인다. 에너지 넘치고 자유로운 랩과 함께 일부 가사는 영어로 재녹음했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DNA'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더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