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에게 한 방 맞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에게 대결 신청이 들어왔다. 그 대상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다.
파퀴아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맥그리거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자신의 SNS에 맥그리거의 사진을 올리고 "행복한 추수감사절 되길. 몸 관리 잘하고 있어. 친구"라고 썼다. 또 해당 사진에 해시 태그로 #진짜 복싱 경기(realboxingmatch) #2018을 달았다.
복싱 역사상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지난해 은퇴 선언 후 다시 복귀했다. 1995년부터 68전 59승 2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지난해 11월 챔피언벨트를 따고 아직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않고 있다. 메이웨더와 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현재 UFC와 경기를 위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