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수산나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작품 '문집'에 캐스팅됐다.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의 절친한 친구 명신으로 출연중인 배우 노수산나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작품 '문집'(극본 신하은/연출 이윤정) 출연을 확정 지었다.
'문집'은 어른이 돼버린 소녀가 학창시절 문집을 우연히 받으며 펼쳐지는 열일곱의 기억을 풀어낸 작품으로, 쓸쓸한 청춘에게 문집 속 첫사랑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를 아름답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수산나는 극 중 신소이(신은수 분)의 담임선생님이자 민철(서현우 분)의 연인 선화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문집'을 통해 이윤정 감독과도 재회한다.
노수산나는 '황금빛 내 인생'을 비롯해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한가람 감독의 영화 '아워 바디', 연극 '바람난 삼대'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종영한 '아르곤'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내부고발 직원의 아내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는 12월 중 방송될 '문집'을 포함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12월 2일 밤 12시 첫 방송 이후 10주간 방송된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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