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은 전 세계를 막론하고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장르 중 하나이다. 이에 2018년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들을 모아봤다.
배우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하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2018년 2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하는 ‘블랙 팬서’는 앞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캐릭터들이 처음 등장해 꽤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이야기이다.
‘엑스맨: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비밀 수용소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메이지 윌리암스, 블루 헌트, 찰리 히튼, 헨리 자가 등이 출연한다. 2018년 4월 13일 개봉.
20세기폭스는 ‘데드풀’과 ‘로건’의 성공 이후 어린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찰스 자비에 교수 역을 다시 한 번 맡아 열연을 펼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내년 5월 4일로 개봉 날짜를 정했다. 메인 주인공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등이다. 자세한 예고편은 올 연말 공개된다.
2018년 6월 1일 개봉하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조슈 브롤린, 모레나 바카린,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최근 화가 故밥 로스로 변신한 데드풀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앤트맨 앤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는 7월 6일, ‘베놈’(감독 짐 길레스피)은 10월 5일, ‘엑스맨: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는 11월 2일,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은 12월 21일에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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