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수년간 앓아온 우울증에서 이제 벗어났다고 고백했다.
코미디의 제왕이라로 불리는 짐 캐리는 ‘덤 앤 더머’를 비롯해 수많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고 공식석상이나 인터뷰 현장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그는 수년 전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아주 깊은 절망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그는 각종 인터뷰와 공식석상에서 이상한 말과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짐 캐리는 우울증에서 거의 빠져나온 듯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최근 i New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많이 안정되었으며 “가끔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우울증이 없다”며 “수년 간 우울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가 올 때 우울함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우울함은 더 이상 나를 우울증에 빠지게 할 만큼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짐 캐리는 현재 TV 코믹 드라마 출연을 준비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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