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이 심장 쫄깃한 스토리와 통쾌한 반전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월화극 1위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극의 분위기와 180도 다른 반전미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4일 정려원-윤현민 등 배우들의 반전미 넘치는 촬영 현장이 담긴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출신의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13-14회 방송에서 이듬이 조갑수(전광렬 분)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14회 말미 이듬이 특검보로 검찰청에 다시 입성해 갑수에 대한 특검이 시작될 것이 예고되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이 공개한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에는 13-14회에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던 장면의 촬영 현장 속 반전미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먼저 극중 이듬과 진연희(조우리 분)의 납치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찍은 배우들의 흐뭇한 단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아직 청테이프를 다 떼지 못한 채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려원과 그녀와 반대로 해맑게 웃고 있는 조우리, 윤현민, 태원석(최용운 역), 박두식(김동식 역)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드라마 속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친 정려원, 김권(백민호 역), 백철민(안태규 역), 김민서(허윤경 역)가 옹기종기 모여서 단체셀카를 찍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포착돼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이 밖에도 윤현민이 친필로 ‘시청자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적은 메시지를 전하는 다정한 모습과 자욱한 연기 속 강렬한 다크 포스를 뿜어내는 전광렬, 14회에 특별출연 해 존재감을 보여준 전노민,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김여진까지 ‘마녀의 법정’을 풍성하게 채우는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들은 앞으로 2회 밖에 남지 않는 방송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음 주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매회 ‘마녀의 법정’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배우들 또한 드라마 특성상 심적, 육체적으로 쉽지 않은 연기를 펼치고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 서로 파이팅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음주 마지막 방송까지 많이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