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코코'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디즈니·픽사의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코코'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멕시코에 이은 역대급 흥행 돌풍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각) 개봉한 '코코'는 약 13,242,000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리며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해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이러한 오프닝 성적은 국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4)의 오프닝 스코어15,161,249 달러를 잇는 수치. 그렇기에 디즈니·픽사 군단의 흥행작 '모아나'(2016)와 '빅 히어로'(2014)에 이어 '코코' 역시 디즈니·픽사 겨울 개봉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약 7,000만 달러 수익 돌파가 예상돼 명실상부 올 겨울 가장 기대되는 흥행 애니메이션 등극할 전망이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여정을 담은 영화. '토이 스토리 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의 손에서 탄생됐다. /nyc@osen.co.kr
[사진] '코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