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을 연출한 전성호 PD가 앞으로 방송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전성호 PD는 24일 오전 OSEN에 "첫 방송 이후에 씨엘, 태양, 오혁 모두 반응이 좋아서 기뻐한다"며 "용기를 내서 시청자에게 고민을 상담했는데, 많은 용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서 분량이 없었던 오혁에 대한 기대도 털어놨다. 전 PD는 "오혁의 캐릭터가 확실히 재미있다. 이번에 이사한 집도 공개되고, 말이 없어도 보면 웃긴 사람이다. 더욱 재미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중생활'은 다른 음악 예능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색다른 지점이 존재한다. 특별한 지점에 대해 전 PD는 "저희는 스토리 텔링에 집중하고 있다. 의도 하지 않았지만 첫 화에서는 씨엘이나 태양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들을 다뤘다. 앞으로는 씨엘과 태양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진정성있게 털어놔서 감동을 받았다. 다음주에는 빅뱅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인 때나 변함없이 우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이중생활'은 진솔하고 솔직한 시청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호평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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